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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
- 바라크로스 복용 15개월 차 어느덧 바라크로스(Baracross)를 복용한 지도 15개월이 지났다. 작년만 해도 한알 한 알 먹는 것도 굉장히 신경 쓰면서 먹었는데, 요즘은 그냥 감흥 없이 복용하고 있다. 특별한 부작용도 없는 것 같다. 하지만 그 때문이었을까? 내가 방심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간혹 개인적인 일정이나 업무로 인해 약 복용을 깜빡했던 적이 3~4일 정도 있었는데, 하필 그 주에 바로 간 정기검진이 예약이 되어 있었다. 걱정 가득 채혈을 하고 바로 간 수치 검사를 하였는데, 절망적이었다. 감소하던 간수치가 다시 올랐고, 1,000대 이하로 떨어졌던 바이러스 수치가 다시 10,000을 넘어버린 것이다. 약을 잠깐 복용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바로 간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것을 두 눈으로 목격하였다. 의사가 했던 말이 기억..
- [B형 간염치료제] 바라크로스(Baracross) 복용 3개월 차 후기 바쁜 직장생활로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겨봅니다. 작년부터 시작되서 간 건강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었는데, 아직 젊은 나이에 간 수치를 정상으로 돌리는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버텼지만, 결국 저도 B형 간염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정말 1년 술 끊고, 운동해도 떨어지지 않던 간 수치가, 바라크로스를 딱 1개월치 먹고 나니 바로 정상으로 돌아갔습니다. 한림성심병원 석기태 교수님의 권유로 약 복용을 시작하였고, 정말 다양한 약이 있었지만 아직 젊기에 꽤 오랫동안 무난하게 처방되어온 바라크로스라는 약을 추천해주셨습니다. 가장 최근에 개발된 신약들도 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았고, 제일 가격적으로 무난한 약을 선택하였습니다. (바라크로스도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1알에 4,500원 정도 생각하시면..
- 간수치 이상시 나타났던 증상들(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로 살아남기 #5) 다음 병원 진료가 이제 1개월 정도 남았다. 아침에 매일 셀렉스 코어 프로틴과, 구기자, 아몬드 우유를 먹고 나서 우루사도 꾸준히 챙겨 먹고 있다. 혈액검사를 해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부분이지만, 확실히 간수치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고 나서부터는 아침 몸 컨디션이 좋다.(기분 탓일 수도 있지만) 이번 글에서는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로 살아오면서 내가 겪었던 신체 증상들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간에 이상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아마 한 번쯤은 겪어본 적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 내가 의식적으로 인지할 수 있었던 증상들은 두 가지 였다. 첫 번째. 코피가 자주, 많이 나고 지혈이 잘 되지 않는다. 어렸을 때부터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코피가 정말 자주 났던 것 같다. 특히, 아침에 세수할 때마다 항상..
- 내가 셀렉스 코어 프로틴을 먹는 법(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로 살아남기 #4) 지난번 건강검진 때 간 수치가 정상이 나왔었는데, 그때 내가 했던 방법은 기본적으로 술을 끊고, 운동을 하면서 동시에 셀렉스라는 프로틴 음료와 구기자를 먹은 것이었다. 이제 먹은 지 2~3개월 정도 돼가는 것 같은데, 내가 셀렉스 코어 프로틴을 먹는 법을 간단히 소개하려고 한다. 처음에는 "셀렉스 코어 프로틴"과 "진도 구기자"를 따로따로 먹었었는데, 시간상으로도 그렇고 설거지 소요도 너무 많아서 하나로 합쳐서 먹고 있다. 통상 간 건강관리를 하고 있는 사람들(아직 직접적인 B형 간염 치료제를 먹고 있지 않은 경우)은 대부분 아침에 우루사를 먹을 텐데, 우루사는 아침 식사 후 30분 뒤에 복용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직장인이 아침식사를 하기가 쉽지 않은 것처럼, 나도 지금까지는 아침에 대부분 ..
B형 간염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춘천 LIFE
- 아내와 함께 춘천 오이트(OITE) 에스프레소바 방문 / 감성카페 오래간만에 아이를 가족들에게 맡기고, 22년 임진년 첫 날을 맞아 부부 데이트를 하였다. 서로 너무 바쁘고, 지치고 피곤했던 터라 서로에게 관심을 많이 주지 못했었는데, 오랜만에 데이트를 하러 나간다고 하니, 풋풋했던 연애시절이 떠오르기에 충분했던 것 같다. 그렇다고 많은 시간이 주어진 것은 아니었다. 저녁시간에 잠깐 나가서 카페에 갔다가 양고기를 먹고 올 예정이었는데, 도대체 어떤 카페를 가야 할까 고민하던 찰나에 아내가 오이트(OITE)라는 에스프레소 바를 가자고 제안을 하길래, 바로 가자고 하였다. 사실 뭐 커피에 조예가 깊은 편이 아니어서, 가서 그냥 무난하게 아메리카노나 먹을 생각이었는데, 가게 안을 들어서고 나니, 무엇인가 색다른 커피를 먹어야 할 것 같은 분위기에 압도되어 버렸다. 가게는 굉..
- 아이와 함께한 첫 글램핑 (춘천 옐로우힐 글램핑) 5일간의 기나긴 연휴를 가족들과 어떻게 보람차게 보내볼까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가, 캠핑을 해보기로 결심했다. 아직 아이가 21개월밖에 안돼서 캠핑은 조금 부담이 되어 춘천에 괜찮은 글램핑장을 검색해보기 시작했다. 나는 일반적인 웹서핑이었고, 아내는 춘천 맘 카페를 찾아보면서 리스트를 추려나갔음. 그렇게 해서 추려본 리스트는 총 6개. 환타콜라, 라무키즈, 하늘숲, 탑글램핑, 자연에머물다, 옐로우힐 이 중에서 방문자들의 후기나 사진, 그리고 주관적인 견해를 더해 최종적으로 춘천에 있는 "옐로우힐 글램핑"이라는 글램핑장에 가기로 하였다. 뭐 직접 가보고 체험해봐야 알겠지만 맘 카페의 후기도 나름대로 괜찮았고, 집에서 30분 이내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좋았다. 결정적인 것은 갑자기 정해진 캠핑 계획이다 보니 ..
- 춘천 해피초원목장에서 해피했던 하루 주말이 오면 가족들과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한다. 나의 컨디션과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가 나쁘지 않다면 일단 나가는 게 상책이다. 아이에게도 좋고 무엇보다도 집에 와서 편안하게 잘 수 있다. 아이가 요즘 장난감들을 보며 동물들의 이름을 말하기 시작했는데, 그래서 동물들을 많이 보러 다닌다. 지난번에는 타조농장에도 다녀왔다. 검색을 하다 보니 집 근처에 "해피초원목장"이라는 곳이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다녀와보기로 했다. 개장시간이 오후 6시까지인데, 출발하려던 찰나에 아이가 잠들어버려서 조금 늦게 출발했다. 목장에는 오후 4시 30분쯤 도착한 것 같은데, 그래도 차가 엄청 많았다. 주차할 곳을 찾느라 애먹었다.(물론 안에 주차장 있습니다.) 입장료를 내려던 찰나 인터넷 사전 검색의 필요성을 몸소 느꼈다. ..
- [춘천 애견동반카페] "옆집카페", 가족과 반려견 모두의 힐링공간 모처럼 가족들과 반려견을 데리고 바람을 쐬러나왔습니다. 와이프가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는 애견동반카페를 검색해서 찾고있었는데, 집 근처에 "옆집카페"라는 카페가 있어서 한 번 다녀와봤습니다!😃주차공간이 별도로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대략 10~15대 정도는 수용가능한 크기였습니다.반려견과 함께 있을 수 있는 공간은 이렇게 야외에 별도로 구분이 되어있습니다. 인조잔디로 되어있고, 그늘이 잘 형성되있어서 다소 더운 날씨임에도 잔디가 뜨겁지 않았습니다. 또 주인분께서 수시로 나와서 물도 뿌려주시고(반려견 소변 치우는 목적도 있는듯), 테이블이나 주변 정리도 계속 해주셔서 굉장히 깔끔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네요.안쪽에는 반려견들이 놀 수 있는 장난감들과 각종 소품들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상태가 양호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