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진료가 있을 때마다 글을 남겨볼 생각이다.
첫번 째 글을 쓸 때만해도 굉장히 우울한 상태로 글을 남겼는데, 지금은 매우 기쁜 상태로 글을 쓴다.
처음으로 간 수치 이상증세를 발견한 이후로 약 7개월 정도가 지나서야 간수치가 정상수준으로 돌아왔다.
(드디어.... 검사결과 출력해달라고 할 껄... 다음에는 진료 끝나고 혈액검사 결과지를 출력좀 해달라고 해야겠다.)
꽤 오랫동안 간장질환 부분의 ALT 지수가 50~60정도(35이하가 정상)가 나왔었는데,
'22.1.15.(토) 진료 때 갑자기 22정도로 확 낮아졌다.(갑자기 정상인이 되었음?!)
의사선생님께서도 차트를 보시기 전에 얼굴색도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했는데,
뭔가 실제로 달라진게 있는건가? 솔직히 잘 모르겠다.
물론, 작년 7월 이후 간 수치 이상이 생긴 직후부터 술을 끊어서 그런 것일 수 있지만,
간수치가 갑자기 좋아진 것은 '21.11.27.(토) 이 후의 어떠한 변화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았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내가 변화를 준 것은 2가지였다.
1. 구기자 분말 물에 타먹기
2. 셀렉스?(사진 첨부하려고 했는데, 다먹어서 네이버 검색 사진 첨부) 아침에 먹기
솔직히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는 과학적으로, 또는 의학적으로는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중요한 것은
이 두가지를 하고 나서 간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매우 기쁨...
일단 계속 먹어볼 예정이다.
간 수치는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B형 간염 바이러스 수치는 아직 높다고 한다.
이 수치가 정량적으로 어느정도 위험한 수치인지는 잘 모르겠다.(의사분도 정확히 설명은 안해준다.)
작년 7월 기준으로 춘천에 있는 김성중 내과의원에서 검사했을 때,
HBV DNA 정량을 바이러스 수치라고 했을 때, 내 기준 378,300,000 copies/ml였는데,
내 기억이 맞다면, 의사가 보던 차트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고나서 10억마리 정도로 늘었다고 했던 거 같다.
(솔직히 10억인지 잘 모르겠는데, 앞의 두자리가 10으로 시작했던 것으로 보면,
100,000,000 IU/ml 던지, 1,000,000,000 copies/ml 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즉, 코로나 백신을 맞고 바이러스 수치가 3배 정도 늘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다음 번 진료는 3월 달에 있는데, 그 때에는 검사결과지를 받아서 조금 더 객관적인 수치를 보면서 글을 작성하겠다.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이신 분들이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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