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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로 살아남기 #3 (소화기 복부 초음파 검사)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한다. 통증이 올 때쯤엔 이미 손 쓸 시기가 지난 아주 심각한 상태가 된단다. 나는 B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가 없다는 사실과 더불어 보균자라는 사실을 아주 어릴 적부터 알고 있었다. 어느덧 성인이 되어 직장이 생기고, 1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했지만, 특별히 문제 되는 것은 없었다. 대학교 3학년 때 태어나 처음 헌혈을 해봤는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 게, 동부혈액원이라는 곳에서 전화가 와서 앞으로 피에 바이러스가 있어서 헌혈을 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사실 혈액원이라는 곳에서 전화를 받은 것도 나름 충격이었지만, 피에 바이러스가 있다는 이야기가 유독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것 갔다. 작년에도 간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소화기 복부 초음파 검사를 하였다. "간 섬유화 스캔 검사".. 2022. 1. 26.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로 살아남기 #2(구기자, 셀렉스) [B형 간염] B형 간염 보균자로 살아가기 #1 '21.11.27.(토) 건강검진을 받았다. 이제는 조금 덤덤하지만, 많지 않은 나이에 건강검진 결과서에 일반질병이라는 판정이 적혀있었다. 강철도 잘근잘근 씹어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나였는데, 건강 revsat.tistory.com 병원 진료가 있을 때마다 글을 남겨볼 생각이다. 첫번 째 글을 쓸 때만해도 굉장히 우울한 상태로 글을 남겼는데, 지금은 매우 기쁜 상태로 글을 쓴다. 처음으로 간 수치 이상증세를 발견한 이후로 약 7개월 정도가 지나서야 간수치가 정상수준으로 돌아왔다. (드디어.... 검사결과 출력해달라고 할 껄... 다음에는 진료 끝나고 혈액검사 결과지를 출력좀 해달라고 해야겠다.) 꽤 오랫동안 간장질환 부분의 ALT 지수가 50~60정도(35.. 2022. 1. 18.
아내와 함께 춘천 오이트(OITE) 에스프레소바 방문 / 감성카페 오래간만에 아이를 가족들에게 맡기고, 22년 임진년 첫 날을 맞아 부부 데이트를 하였다. 서로 너무 바쁘고, 지치고 피곤했던 터라 서로에게 관심을 많이 주지 못했었는데, 오랜만에 데이트를 하러 나간다고 하니, 풋풋했던 연애시절이 떠오르기에 충분했던 것 같다. 그렇다고 많은 시간이 주어진 것은 아니었다. 저녁시간에 잠깐 나가서 카페에 갔다가 양고기를 먹고 올 예정이었는데, 도대체 어떤 카페를 가야 할까 고민하던 찰나에 아내가 오이트(OITE)라는 에스프레소 바를 가자고 제안을 하길래, 바로 가자고 하였다. 사실 뭐 커피에 조예가 깊은 편이 아니어서, 가서 그냥 무난하게 아메리카노나 먹을 생각이었는데, 가게 안을 들어서고 나니, 무엇인가 색다른 커피를 먹어야 할 것 같은 분위기에 압도되어 버렸다. 가게는 굉.. 2022. 1. 2.
[B형 간염] B형 간염 보균자로 살아가기 #1 '21.11.27.(토) 건강검진을 받았다. 이제는 조금 덤덤하지만, 많지 않은 나이에 건강검진 결과서에 일반질병이라는 판정이 적혀있었다. 강철도 잘근잘근 씹어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나였는데,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소견을 받고 나니, 뭔가 허무하기도 하고, 두려움도 있었다. 어려서부터 어머니로부터 B형 간염 바이러스를 물려받아서 내가 보균자라는 사실은 일찍이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동안 매년 건강검진을 받았을 때에는 전혀 이상소견이 없었는데, 너무 찝찝하다. 최근까지 해서 화이자 3차까지 접종을 완료하였는데, 처음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느낀 것은 올해 중순쯤이었던 것 같다. 화이자 1차 접종을 21.6.9에 맞았는데, 그 이후로 알 수 없는 피로감이 계속 있었고 수시로 코피도 났다. 코피가 많이 날 때에.. 2021. 12. 27.